전북 지역 사전투표 이틀째…투표 용지 훼손 등 총 28건 신고

전북 지역 사전투표 이틀째…투표 용지 훼손 등 총 28건 신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현재까지 투표 용지를 찢는 행위 등 총 28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관련 112신고는 총 28건(벽보 등 훼손 3건·소음 7건·교통 불편 4건·선거 상담 14건) 접수됐다.

지난 29일 오후 5시 10분쯤 우아 2동 사전투표소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려다 선거사무원에 제지 당한 A(60대)씨가 본인의 투표용지를 훼손하며 항의했다.

경찰은 용지훼손 건을 포함, 벽보 훼손 신고 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소 안팎 100m 이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을 하는 자는 제지와 퇴거 조치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은 사전투표소와 호송노선, 투표용지 보관소 등에 사전투표 기간(29일·30일) 총 2천 516명의 경력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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