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기업 '의료용 대마 종자' 개발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략

전북대 창업기업 '의료용 대마 종자' 개발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략

전북대 기업 '홉스바이오',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툴젠' MOU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협약
이정환 홉스바이오 대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지난 4일 의료용 대마 종자 개발과 관련한 협약식에서 이정환 ㈜홉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툴젠 관계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지난 4일 의료용 대마 종자 개발과 관련한 협약식에서 이정환 ㈜홉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툴젠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전북대학교의 실험실 창업기업인 ㈜홉스바이오사이언스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과 손잡고 고기능성 의료용 대마(헴프) 종자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홉스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 툴젠과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툴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생명공학 핵심기술인 'CRISPR-Cas9'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홉스바이오사이언스는 CRISPR-Cas9 원천기술을 확보해 의료용 헴프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에서 고부가가치 유용 물질 생산에 최적화된 종자 개발과 생산, 관련 기술 라이선싱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이 가능해졌다.
 
또한 의료용 헴프 및 작품 신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화 전반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홉스바이오사이언스는 CRISPR-Cas9라는 원천특허 기술을 받아 독점적 권리를 바탕으로 차세대 종자개발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이정환 대표는 "전북대의 연구 역량과 실험실 창업 지원, 툴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고CBD 저THC 형질전환 헴프를 비롯한 천연물 기반의 질환 치료용 소재 및 웰니스 소재 개발을 선도하는 농생명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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