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군산경찰서 제공전북 군산에서 불량 휘발유가 판매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련 당국이 조사중이다.
6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쯤 군산시 미룡동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한 차량 10여 대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산시는 운전자들이 기름을 넣은 주유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석유품질관리원에 휘발유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휘발유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불량 휘발유였음이 확인되면 석유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석유품질관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고,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