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 개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 개최

수업혁신과 교육헌신, 교육협력 부문
서거석 교육감 "수상자에 깊은 경의"

20일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왼쪽 세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20일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왼쪽 세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도민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서거석 교육감, 도의회 진형석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됐다. 수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은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 개발을 주도하는 등 문해력 지도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 지역 교육계를 대표하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선구자이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받은 양종갑 씨는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 20여억 원을 장학사업을 위해 쾌척했다.

교육협력 부문 대상 수상은 완주군과 순창군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농어촌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자체와 교육청 협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형석 교육위원장은 "전북 교육발전대상 시상식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상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전북 교육발전대상이 훌륭한 인물을 더 많이 발굴하고 표상으로 삼는 의미있는 상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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