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강원도 춘천에서 선거 운동 중인 유성엽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이재명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유성엽 전 국회의원을 향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 전 의원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썼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는 비보에 황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성엽 전 의원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당선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을 다한 고인의 뜻을 이어받겠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길에 한 치의 멈춤 없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