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폭염 속 수경시설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여름철 폭염 대책의 하나로 도심 곳곳의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익산시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의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실개천 등이다.
익산시는 가장 많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의 음악분수는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30~5:10 오후 7:00~7:40 오후 8:00~8:40 오후 9:00~9:40 하루 5회 운영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등에서는 금·토·일 한정으로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시설을,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수질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바닥분수 시설의 용수 교체와 청소를 실시해 바닥분수 이용이 제한되며 이용객 밀집도와 생활패턴을 고려해 일부시설의 탄력적 운영도 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