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가 8일 전주시 우아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전주시 제공전주시가 8일 전주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수년간 중단됐던 전주역세권 개발사업 재추진에 들어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LH와 전주시가 참여해 전주역세권 106만㎡ 부지에 임대주택공급 등에 대한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했다.
전주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LH는 교통개선 대책을 포함한 지구계획 승인을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부터 보상 등 사업에 착수해 203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외부교통개선 대책으로 초포다리 확장과 전진로 확장 동부대로변 진입로 확장을 전액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전주역세권 우아동과 호성동 인근 106만㎡ 부지에 임대주택을 포함해 7천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고 전했다.
전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고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 정책 변화로 지난 2021년 1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