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 훔쳐서 금은방 턴 40대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배달 오토바이 훔쳐서 금은방 턴 40대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연합뉴스연합뉴스배달 오토바이를 훔쳐 금은방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자동차 등 불법사용과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 자신의 자택 근처에 있던 배달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날 오후 1시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금은방에서 약 64만 원에 달하는 금반지를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금은방 주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로 쓰기 위해 반지를 훔쳤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이 중하고 재범과 도주 우려가 있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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