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가 주최하는 제9회 미래자립교회 파이어 어린이 성령캠프가 지난 25일 봉동중앙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남 지역 25개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 합동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9회 미래자립교회 파이어 어린이성령캠프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봉동중앙교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이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목포, 순천, 광주, 함평, 전주, 김제, 진안, 완주, 정읍 등 호남 전역 25개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어린이 부흥회에서 유지혜 전도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 회장 유광식 집사는 개회사에서 "주일학교 부흥 없이는 교회 부흥도 없고 청소년들의 미래도 없다"며 "믿음의 후손들이 바르고 확고한 신앙 안에서 올바른 믿음의 길을 가고 진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리의 목적이요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 회장 유광식 집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도 이날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장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로 불같이 세워지고 복음의 씨앗이 삶과 믿음의 중심에 깊이 심겨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 세대를 잇는 연합, 그 은혜의 걸음을 함께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캠프 프로그램은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한 어린이 부흥회 설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파워찬양, 말씀암송 발표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파이어 캠프는 '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한다'와 '성령님의 은혜를 경험해 변화된 삶을 살게 한다' 등 다섯 가지 핵심 비전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찬양을 따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