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 UP at 예닮' 여름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가운데 캠프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경적 세계관 교육을 표방하는 예닮크리스찬스쿨이 여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프는 'BUILD UP at 예닮'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학교 측은 '세계 테마 여행'을 콘셉트로 설정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 이해력 향상, 다양한 직업군 탐색, 팀워크와 공감 능력 개발, 지식 확장, 자신감 형성, 정체성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원어민 강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대양 7대륙 노래 배우기, 8개국 인사말 익히기, 나라별 국기 만들기, 진로 특강, 전통 의상 체험, 각국 전통 음식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로 인사말을 배우고 발음 교정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식 조리 과정에서 나라별 식재료와 조리법의 차이점을 학습하고, 전통 의상 체험을 통해 각국 문화의 특징을 직접 체험했다.
남기곤 교장은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신의 일을 감당할 능력과 잠재력을 심어 주셨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심어 주고, 세계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닮크리스찬스쿨 교장 남기곤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예닮크리스찬스쿨은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며 하늘나라를 꿈꾸는 그리스도의 자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교육이념으로 설립된 기독교 대안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