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랑의교회, 진안군 농촌 교회 섬김으로 '사랑' 실천

전주 사랑의교회, 진안군 농촌 교회 섬김으로 '사랑' 실천

의료, 봉사, 문화 아우르는 국내선교 펼쳐, 지역 교회와 상생 도모

전주 사랑의교회 국내선교가 지난 7일부터 진안군 산주교회와 좌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성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주 사랑의교회 국내선교가 지난 7일부터 진안군 산주교회와 좌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성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최현호)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산주교회와 좌산교회에서 '2025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하하' 국내선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는 의료 지원, 봉사 활동,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국내선교에는 통증의학과 및 이비인후과 진료, 돋보기 안경 지원, 발 마사지, 이혈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봉사가 제공됐다. 또한, 방충망 및 수도꼭지 교체, 이미용 봉사, 농사일 돕기 등 생활 지원 활동도 펼쳐졌다. 특히, 전도 활동을 전주 사랑의교회 이름이 아닌 좌산교회와 산주교회 이름으로 펼쳐 지역 교회와 마을 주민의 관계 형성에 힘썼다는 것이다.

전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전도용품을 포장하고 있다.전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전도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환경 개선 공사도 병행됐다. 지붕 보수, 에어컨 설치, 목욕탕 개조 등을 통해 지역 교회 시설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사역 기간 중에는 마을 잔치를 개최, 부채춤과 민속춤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에게는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식사가 제공됐다.
 
전주 사랑의교회 선교위원장 안병호 장로는 "우리 성도들이 매년 국내선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시와 농촌 구분 없이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섬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전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전주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전주 사랑의교회는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하하'를 통해 의료, 문화, 환경 개선 사역을 꾸준히 전개하며 복음 전파와 지역사회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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