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크리스찬스쿨, 신입생 모집 앞두고 입학설명회 열어

예닮크리스찬스쿨, 신입생 모집 앞두고 입학설명회 열어

예닮크리스찬스쿨,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기독교 세계관 기반 교육 방향 공유… '교과서 바로 알기' 특강 진행
포괄적 성교육의 문제점 짚고 가정·학교의 역할 강조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인재 양성" 교육 목표 밝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2025년 11월 8일부터 접수

설명회가 열린 순복음참사랑교회 본당 전경. 최화랑 기자설명회가 열린 순복음참사랑교회 본당 전경. 최화랑 기자
예닮크리스찬스쿨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기독교적 세계관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예닮크리스찬스쿨은 최근 열린 설명회에서 전국학부모연대 박은희 대표를 초청해 '교과서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교육 현장에 확산되고 있는 성혁명 교육과 포괄적 성교육의 실태를 분석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이 올바른 분별력을 갖고 자녀 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기곤 교장은 "예닮크리스찬스쿨의 발걸음은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인도되어 왔다"며 "학생들이 성경적 가치관 속에서 영성·인성·지성으로 균형 있게 성장해 왔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남 교장은 이어 "앞으로도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교육이 이루어지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인재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기곤 교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남기곤 교장이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특강을 담당한 박은희 대표는 포괄적 성교육이 '가치 중립'이라는 명목 하에 기존의 성 개념과 윤리 기준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가정과 학교가 진리를 기준으로 아이들을 지켜내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세워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국학부모연대 박은희 대표가 '교과서 바로 알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전국학부모연대 박은희 대표가 '교과서 바로 알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예닮크리스찬스쿨은 영성·인성·지성·특성화 교육을 4대 축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진로탐색, 테마체험학습, 기독교적 성교육, 영어캠프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속도와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재 양성을 교육의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2025년 11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초등과정과 중등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학사 일정은 2026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예닮크리스찬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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