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현장안전점검 나선 소방 당국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앞두고 현장안전점검 나선 소방 당국

현장 점검 중인 소방 대원. 전북소방본부 제공현장 점검 중인 소방 대원. 전북소방본부 제공새만금 고속도로가 오는 21일 개통을 앞둔 가운데, 소방 당국이 현장을 점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로 구조와 주요 안전시설 확인과 복합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적응훈련과 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진입램프와 회차로 등 출동로 확인과 더불어 터널과 졸음쉼터, 휴게소 등 주요 지점의 특성과 위험요인 파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은 특히 석구터널과 구이1터널, 구이2터널 구간의 비상 출입구와 보조갱의 위치, 피난연결통로 구조, 통신환경과 제연 설비 운영 체계 등을 점검해 터널 내부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가 원활히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남전주 나들목과 석구터널 일대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주요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현장 행정도 실시했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새만금 고속도로 개통 전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대응태세를 완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구조와 안전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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