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북도의원이 11일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전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은 11일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익산에 공공기관이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도의원은 이날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상대로 이런 내용의 도정질문을 했다. 김 도의원은 "전북도의 유치 희망 공공기관을 보면 금융기관이 많다"며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완주 혁신도시 일대에 공공기관을 집중하려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익산에 제2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기조에 변화가 없다"고 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행정통합 지역에 제2 공공기관 이전 때 가점을 주겠다'고 밝힌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도의원은 "익산은 행정통합 지역이 아니며 지역 특화산업인 금융산업과도 거리가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전주에 금융 관련 공공기관이 들어서도 익산과 멀지 않기 때문에 (국무총리 발언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두 지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익산 일원에 '제2의 혁신도시 유치'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