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봇 특화"…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 '확대' 추진

"수소·로봇 특화"…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 '확대' 추진

새만금개발청, 기본계획 변경 연구용역 입찰 공고
현대차 9조원 투자 후속 조치
수소·로봇 특화에 따른 산단 확장 방안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기존 공간 구상. 새만금개발청 제공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기존 공간 구상. 새만금개발청 제공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확장과 수소·로봇산업 특화화가 검토된다.

24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 변경 연구 용역'을 지난 21일 입찰 공고했다.  다음말 말쯤 착수해 내년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용역 배경에 대해 "이차전지 기업 유치 등 변화된 환경과 새만금의 신규 투자에 따른 수소·로봇산업 특화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스마트그린 산단의 확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종합계획을 현행화·보완하고 신규 조성 부지에 수소·로봇산업을 특화한 산단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다.

앞서 정부와 기업은 지난 6월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대구·경북권역과 전북 새만금을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축으로 키운다는 '투트랙 전략'을 밝혔다. 새만금에선 현대차그룹이 주축이 돼 로봇 부품, 파운드리(위탁생산) 클러스터를 만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새만금 일대를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겠다고 발표한 9조원 규모 투자 사업을 세부적으로 다듬는다. 로봇과 AI 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재생에너지 발전 중심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이행해 로봇 클러스터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에  370만㎡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2년 7월 국내 첫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지정된 가운데, 에너지 사용 최소화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감축하고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로 사용에너지 100% 공급·소비)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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